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전국 건축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보다 3만519동(전년 대비 0.4%) 증가한 742만1천603동이며, 연면적은 전년보다 8천732만7천㎡(전년 대비 2.1%) 증가한 43억1천498만7천㎡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8천156동(3천912만8천㎡) 증가한 207만5천316동(19억6천494만6천㎡), 지방은 2만2천363동(4천819만8천㎡) 증가한 534만6천287동(23억5천4만㎡)이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46.1%, 19억8천714만8천㎡), 상업용(22.1%, 9억5천524만8천㎡) 건축물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공업용(2.7%, 1천252만2천㎡), 상업용(2.2%, 2천55만9천㎡)이 높게 나타났다.
전국 건축허가·착공·준공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허가 면적은 9.0% 감소했고, 착공은 6.7%, 준공은 10.9% 증가했다.
이번 2024년도 전국 건축물 통계는 지난 1월 발표한 ‘건축통계 정확도 향상을 위한 집계방식 개선방안’에 따라 매월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공표된 이후 발생하는 설계변경, 허가취소 등을 반영하기 위해 다음 해에 변동분을 일괄 보정해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결과다.
이전 대비 연 단위 통계 공표 시기의 조정(3월→9월)이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연 단위 통계는 다음 해 9월에 공표(보도자료 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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