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법무보호대상자 자립 지원을 위한 ‘제22회 善한(우) 바자회’를 개최했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가 주관하고 경기일보와 수원지방검찰청,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는 29일 오전 11시50분께 공단 경기지부에서 열렸다.
이날 바자회에는 이현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총장, 이순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한순옥 공단 경기지부장, 박재억 수원지검장,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 조합장, 더불어민주당 박옥분 경기도의원(수원2),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국 이사는 2003년부터 매년 법무보호대상자의 자립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한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만 6억6천500만원에 이른다. 이순국 이사는 이번 바자회에서도 한우 세 마리를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은 취업 활동, 사회 정착 등 보호대상자의 자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국 이사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고자 노력하는 법무보호대상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정한 것이 20년이 넘었다”며 “보호대상자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미 사무총장은 “제22회 바자회를 개최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다”며 “경기지부의 작은 잔치라 생각했던 바자회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경기지역의 큰 축제로 발돋움했는데 더욱 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경기 중부지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숙식 제공, 직업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 학업 지원,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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