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폰세·디아즈의 MVP 경쟁, 승부처는 탈삼진과 5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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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폰세·디아즈의 MVP 경쟁, 승부처는 탈삼진과 50홈런

한스경제 2025-09-29 16:0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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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왼쪽)와 디아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폰세(왼쪽)와 디아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올 시즌 내내 1강 구도였던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경쟁 마지막 순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삼성 라이온즈 타자 르윈 디아즈(29)가 유력한 MVP 후보로 불리는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31)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것이다.

둘은 이달 말 들어 희비가 엇갈렸다. 폰세는 20일 KT 위즈전(2-4)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그러면서 KBO리그 최초 '무패 다승왕' 타이틀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 반면 디아즈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12-3 승) 역대 외국인 최다 홈런(49개)과 역대 최초 150타점 기록을 동시에 달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2경기에서 3타점을 추가해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153'까지 늘렸다.

폰세와 디아즈의 올 시즌 성적은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29일 오전 기준 폰세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5), 탈삼진(242개), 승률(0.944)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디아즈 또한 홈런(49개), 타점(153점), 장타율(0.637) 3개 부문에서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예년이라면 모두 충분히 MVP를 받을 수 있었던 기록이다.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야구계에서는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에 다가선 폰세가 여전히 MVP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한다. 다만 변수도 남아있다. 탈삼진 타이틀과 50홈런이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에서 1위가 유력한 폰세는 탈삼진에선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8일까지는 폰세가 242개, 앤더슨이 240개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앤더슨이 29일 롯데 자이언츠전 먼저 선발 등판한 가운데 폰세 또한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디아즈의 외국인 최초 50홈런 도전도 승부처로 꼽힌다. 한 시즌 50홈런은 지금까지 삼성 이승엽(1999년 54홈런·2003년 56홈런), 현대 유니콘스 심정수(2003년 53홈런),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박병호(2014년 52홈런·2015년 53홈런)만 작성한 대기록이다. 디아즈는 28일 키움전(4-2 승)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린 뒤 50홈런을 예감하는 동작을 취했지만, 펜스 상단을 맞고 2루타로 연결돼 아쉬움을 남겼다. 남은 시즌 KIA 타이거즈와 홈(30일), 원정(10월 3일) 2경기를 통해 재도전에 나선다. 그 외 폰세의 1점대 평균자책점 유지, 디아즈가 속한 4위 삼성의 최종 순위도 관심을 모은다.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둘은 올 시즌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의 MVP 대결은 투수와 타자의 대기록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표심이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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