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충남 아산시가 9월 26일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6일 충남 아산시와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산온양 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협약도 체결했다.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은 지난해 11월 LH와 아산시가 맺은 주민편익시설 지역환원사업 기본 협약의 연장으로 양 기관의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신도시 자동크린넷은 쓰레기를 압송관로를 통해 자동집하하는 시설로, 2013년 6월 완공됐으나 효율성 논란과 운영주체 선정 등 문제로 소송분쟁이 지속되면서 장기간 방치됐었다.
이로 인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LH와 아산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크린넷 시설을 동부평생학습관과 반려동물 입양센터로 전환 및 지역 맞춤형 공공편익시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LH와 충남 아산시가 아산온양 주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이와 함께 아산온양 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업무 협약식도 가졌다.
아산온양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을 고려한 평형 조정, 아산시의 공공지원금 확대 등 추진과정에서 여러 제약과 어려움이 발생했다. 그러나 양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6년 2월 착공이 예정됐다. LH는 시민들에게 안정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선언식과 협약식이 아산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심을 활성화하고 균형성장거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