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고로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일부 서비스도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한 휴대폰 매장 모습. ⓒ 연합뉴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번 사고로 정부 데이터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휴대전화 등 결합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서비스 등 제공에 차질이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모바일 T월드' 앱 내 행정안전부 시스템을 이용하는 '패스(PASS) 지갑 서비스'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7일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국정자원 화재 사고로 인해 국정자원에서 제공받는 KT.com 및 마이케이티 앱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알렸다.
제공이 중단된 서비스는 일부 상품 주문 시 배송지 주소 찾기와 결합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이다.
KT는 "현재 국정자원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복구가 완료되는대로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27일 결합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등 국정자원에서 제공받는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현재 이통 3사는 중단된 서비스들을 복구한 상태다.
KT는 29일 중단된 서비스들이 모두 복구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결합 할인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이나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등 일시 중단됐던 서비스가 현재는 복구 완료됐다고 알렸다.
다만, 이통 3사 모두 주민등록증 사진 진위 확인 서비스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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