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제주도에 있는 포도뮤지엄은 다음 달 11일 야외공연장에서 토크 콘서트와 음악 공연 등이 열리는 '살롱드포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살롱드포도'는 포도뮤지엄이 매년 전시와 연계해 선보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음악 콘서트,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현재 포도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이 주제다.
토크콘서트에는 물리학자 김상욱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방송인 안현모가 참여한다. 이들은 자연과학 스테디셀러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포도뮤지엄 전시 주제를 연계해 보이지 않는 세계 속 인간의 존재를 새롭게 조망한다.
가수 정미조의 공연도 마련된다. 최근 앨범 '75'를 낸 정미조는 대표곡 '7번 국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외 조각공원에서는 김홍석, 로버트 몽고메리, 우고 론디노네 등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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