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11번가가 동물자유연대와 유기견 보금자리 ‘노견정’의 재건축을 진행했다.
11번가는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노견정’의 새 단장을 기념하는 개관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앞서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추진했다. 지난해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쇼핑’을 통해 모금된 희망 후원금 중 2억 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해당 금액은 노견과 집중 돌봄이 필요한 동물들을 보호하는 ‘노견정’의 재단장에 활용됐다.
이번 재건축으로 11번가는 화재와 배수에 취약했던 기존 건물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실내를 가정집과 같은 모습으로 꾸며 친근감을 높였다. 유기견들의 야외 활동을 고려해 운동장도 마련했다.
11번가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쇼핑’을 운영 중이다. 현재 1만 5000명 이상 판매자가 동참해 2600만여 개 희망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누적된 희망후원금은 80억 원을 돌파했다.
11번가는 이를 통해 2021년부터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유기동물의 입양 독려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했다. 지난해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약 20억 원의 운영자금으로 5년간 소상공인 판매자 500여 곳에 무이자 대출도 지원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모아준 마음이 다양한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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