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 맥케이드 브라운의 3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이후 패트릭 베일리 타석 때 2루 도루 실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주자 1, 2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루이스 페랄타의 4구를 타격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0 점수차가 유지된 7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2구를 받아쳤다. 이 공은 우익수 앞 안타가 됐고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팀이 2-0 리드를 이어간 8회말 주자 2, 3루 상황에 네 번째 타석에 섰다. 불펜 투수 후안 메히아의 4구를 타격해 우익수 앞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로써 이정후는 150경기 출전,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4의 성적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37경기 출전에 불과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섰고, 역대 아시아 선수 시즌 최다인 12개의 3루타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맹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81승 81패(승률 5할)를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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