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활용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수소 유통비용 절감 효과"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평창군 대관령 지역의 풍력발전을 활용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가 12월 준공한다.
강원도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121억원을 투입해 풍력 발전에너지와 연계한 2.5MW급 수전해 설비(1t/일) 구축을 마치고 현재 시운전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공급 배관망을 통해 인근 대관령 수소충전소에 직접 공급해 수소 차량 충전에 소비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강원도와 한화솔루션,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29일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의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 도내 수소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소 유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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