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신문로)] 기대를 모았던 조규성 대표팀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홍명보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격돌한다.
공격수 명단이 눈길을 끌었다. 오세훈, 주민규 등 전문 스트라이커들이 빠지고 손흥민, 황희찬이 위치했다. 손흥민은 LAFC에서 최전방에서 활약 중이고 황희찬은 주로 윙어로 뛰지만 중앙이 가능하다. 여기에 헹크에서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을 한 오현규가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없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했고 미트윌란 입성 후 최다 득점자에 오르면서 전성기를 예고했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무릎 부상 여파로 수술을 받았는데 감염으로 인해 결장 기간이 길어졌다.
오랜 결장기간 속 돌아온 조규성은 올보르와의 덴마크컵 3라운드에서 교체로 나와 득점을 터트렸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 비보르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면서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직 온전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감각적으로 훌륭해 보였다. 최전방 고민이 있는 대표팀에 좋은 소식이었다. 돌아온다면 2024년 3월 이후로 1년 6개월 만이었다.
조규성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은 경기에 조금씩 나오고 있다. 득점도 하고 있다. 우리 팀 입장에선 긍정적이다. 아직까지 무릎 상태는 비행기를 10시간 이상씩 타고 와 경기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적절하지 않은 시기라고 판단해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린다면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평가전이고 미트윌란에서 살아나고 있는 만큼 무리하게 뽑지 않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의미였다. 미트윌란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오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득점력까지 완전히 회복하면 곧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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