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내달 21일까지 252개 시군구에 교관 188명을 투입,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만9832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장조사 관리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등은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집합교육을 모두 마쳤다.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는 최일선에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는 통계조사원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통계청에서는 188명의 우수 교관단을 선발하고, 통일된 조사 지침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말에 3일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교관들은 표준교안과 조사요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조사지침별 동영상을 활용해 252개 시군구의 조사요원을 교육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통계조사원이 현장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례 위주로 실습사례를 구성했다.
또 기본적인 조사지침 외 다양한 면접조사 기법을 소개하고 통계조사원이 현장에서 지켜야 할 사항과 개인정보보호 준수 의무를 교육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방법과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가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모바일, PC,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11월 1일부터 가구 방문하는 통계조사원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며 "통계조사원이 가구에 방문하면 반드시 시군구와 통계청에서 발급한 조사요원증을 우선 확인해 주시고 같은 지역주민이며 이웃인 통계조사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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