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원시스템 복구 때까지 비상근무…"시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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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원시스템 복구 때까지 비상근무…"시민 불편 최소화"

연합뉴스 2025-09-29 14:2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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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주재하는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회의 주재하는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정부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29일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세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천안시 민원 시스템 27개 중 10개. 정부 연동시스템 82개 중 54개 등 총 109개 시스템 중 64개에 장애가 발생한 상황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정부 전산시스템 장애 상황을 알리고 정부 시스템을 대신할 수 있는 민원 처리 대체 사이트와 각종 서류 발급 절차 대책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주민등록등본,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여권 발급 등 현재 가능한 민원 처리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도 시 홈페이지에 수시로 안내하기로 했다.

각종 민원과 인허가 신고 업무는 오프라인 창구에서 수기로 접수해 처리하고 전산망 복구 이후 반영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 등은 수기로 신청받아 처리해 지급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시는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정상 가동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

전산·통신실 내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와 자동소화장치를 점검하고, 네트워크 보안장비 점검과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사태로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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