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희귀병 때문에 술 대신 들기름을 마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8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병원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아 의사에게 술과 담배를 멀리 하라는 말을 들었다.
의사는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들기름을 추천했고, 이동건은 이후 들기름 전문 식당을 찾아갔다.
그는 음식을 먹던 중 "들기름으로 술은 못 만드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이 잔 부딪히는 소리를 내자 애써 참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그는 "들기름을 마시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이동건은 들기름을 꺼내 술잔에 따르고 한 번에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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