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 출전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 등 막판 3경기가 카타르에서 진행된다.
28일(한국시간) FIFA는 올해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 등 막판 3경기 장소가 카타르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인터콘티넨털컵은 과거 FIFA가 주관했던 대회 이름을 빌어 지난해 부활시킨 대회다. 대회 형태는 개편 전 FIFA 클럽 월드컵과 비슷하다. 각 대륙별 최고 대회의 우승팀들이 대륙 대표 자격으로 나와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매년 개최된다. 지난해 1회 대회도 카타르에서 주로 열렸기 때문에 올해도 개최지로 선정될 것이 유력했다.
총 5경기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이미 2경기가 열렸다. 먼저 아프리카 챔피언 피라미드(이집트)가 오세아니아 챔피언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를 3-0으로 꺾었는데,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경기였다. 이어 아시아 챔피언 알아흘리(아시아)의 홈으로 간 피라미드가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직전 단계, 일명 ‘챌린저 컵’에 진출했다. 이 경기 두 경기는 9월에 이미 진행됐다.
이미 탈락한 두 팀을 빼고, 나머지 4개 대륙 챔피언이 12월에 카타르로 모인다. 먼저 ‘아메리카 더비’라는 이름으로 북중미 챔피언 크루스아술(멕시코)과 아직 결정되지 않은 남미 챔피언이 12월 11일 경기를 갖는다. 아메리카 더비의 승자가 피라미드와 맞붙는 경기가 12월 14일 열리는 챌린저 컵이다. 이 두 경기는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챌린저 컵 승자는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럽 챔피언 PSG를 만나게 된다. 즉 유럽 챔피언은 대회 우승까지 단 1승만 거두면 되는 셈이다. 지난해는 레알마드리드가 단 1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12월 18일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경기 장소는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에게 카타르는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2022 FIFA 월드컵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킥으로 조규성의 골을 이끌어내면서 국가대표팀 주축으로 발돋움했고,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또한 올해 1월 열린 트로페 데 샹패옹(프랑스 슈퍼컵)에 선발로 뛰었고, 우승에 일조했다. 이미 이 구장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는 것이다.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만 우승컵 8개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4-2025시즌은 정규리그, 자국 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컫는 3관왕뿐 아니라 기타 컵대회까지 전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우승하면 PSG에서만 9개, 프로 경력 통틀어 10개째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카타르는 올해 연말 국제대회를 3개 유치했다. 11월에 FIFA U17 월드컵, 12월에 FIFA 아랍컵과 인터콘티넨털컵이 동시 개최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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