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과정으로 좆반고 입학
나때 기준으로 이거는 경기도는 해당 없다고 알고있는데 입학한지 얼마 안된 상태로 내신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게 모의고사 시험을 치게됨
경기도는 6월에 친다고 하는데 솔찍히 이것도 기말기간이랑 겹쳐서 멘탈 아작내버리는건 똑같음
(짤 성적표는 예시)
성적이 이지랄로 나오고 국수영중 보통 잘하는과목 한개 빼고는 5등급이나 4등급이 당첨됨
잘한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1뜰거라고 생각한 과목도 잘해봤자 2등급,보통 3등급 당첨
이때부터 멘탈 ㅈㄴ 흔들리고 지랄남
뭐 학원에서는 대충 이런곳 들어가기 시작해서 합격예측 돌려주고 다 의미없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한마디 해주는데
솔찍히 부모님 수준의 대학이나 건동홍이라도 가겠다는 중학교때의 꿈은 이때부터 개박살남
모의고사 점수 넣어보면 칼빈대학교같은곳 뜨기 시작함 시발 ㅋㅋㅋㅋ
그리고 중간고사 보기 시작함
좆반고+고1중간 특성때문에 시험은 개존나 쉽게나오고 풀때는 자만함
그리고 실수해서 한두개 틀림
에이 한두개면 2등급은 확보하겠지라고 다시 자만함
(짤 성적표는 예시)
당연하겠지만 시험이 쉬우니까 등급컷 씹창남
첫 중간고사 성적표는 3등급 몇개 + 4등급 절대다수로 범벅되어있고 심하면 5등급도 한두개 있음
이때부터 난 고능아라는 생각은 완전히 없어지고 삶에 회의적으로 변함
심하면 자해하는애들도 있음
솔찍히 나는 고3보다 고1이 심리적으로는 더 힘들었는거같음
기말까지보고 성적나오면 이때부터 허수들 중에서는 수시를 버리는애들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2학년이 시작되면 반에 한명씩 고독한 정시파이터가 생김
이상 고1때 인서울의 환상이 박살나는 과정을 알아봄
참고로 본인은 내신 2.7 정도로 졸업하여 광명상가 수준의 공과대학에 진학하였지만 현재 내신보다 학점의 숫자가 더 작음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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