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3218만명 대이동…귀성 10월5일 집중, 귀경길은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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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3218만명 대이동…귀성 10월5일 집중, 귀경길은 분산

모두서치 2025-09-29 13:1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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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다음달 3~12일 최장 10일간 긴 추석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3218만명이 귀성·귀경 및 여행을 위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6일 667만대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으며 귀성길은 10월5일, 다. 4~7일 나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전날인 10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관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에 끼어 연휴기간이 짧게는 3~9일(7일), 징검다리 휴일로 10일에도 쉬는 경우 3~12일(10일)까지 이어진다. 이 때문에 총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8.2% 증가한 3218만명으로 예상됐다.

다만 이동인원이 분산되면서 일 평균 이동인원은 2% 감소한 775만명으로 전망됐다. 이동할 때에는 84.5%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이용객 분산으로 작년보다 2.4% 감소한 542만대로 예상됐다. 추석 당일은 귀성·귀경객, 성묘객 등 집중 영향으로 작년(652만대)보다 2.3% 증가한 667만대로 전망된다.

귀성행렬은 10월5일에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8시간10분, 목포까지는 6시간50분이 걸릴 전망이다. 대전까지는 4시간30분, 강릉까지는 4시간50분이 소요된다.

귀경행렬이 시작되는 10월6일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에서 서울 방향은 5시간50분, 강릉에서 서울 방향으로는 6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귀경 출발 시간대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때는 10월8일 오후다.

정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74개 구간(2186㎞)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차량우회를 안내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294㎞)을 연다.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를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운영한다.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은 평소보다 각각 15.2%(3만6687회), 11.9%(208만4000석) 늘린다.

추석 전후 4일간(10.4∼7)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졸음쉼터·휴게소를 추가 운영한다. KTX·SRT 역귀성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철도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공항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출국장을 최대 60분 미리 개방하고 주요 포털에 인천공항 1터미널의 대기상황을 실시간 공개한다. 공항 및 여객선 터미널의 임시주차장도 확보한다.

이 기간 안전관리를 위해 AI 기술을 도입한다.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구간 관리를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여부 검지시스템을 운영한다. 고속도로 순찰영상을 AI 분석 후 지정차로 위반, 적재불량 등 법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공익신고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등 극한 상황에 대비해 취약시설물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해복구 자재·장비를 사전 확보한다. 기상 악화시에는 열차 서행, 항로 우회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콜을 실시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승용차를 운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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