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랩
[프라임경제] 기업간거래(B2B)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전문 기업 모니터랩(434480)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시범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AI 주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행정과 공공 서비스 전반에 AI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가 주도의 초거대 AI 인프라는 디지털 정부 전환의 기반이 되는 만큼, 보안 검증 체계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외부 민간 AI와 연계해 구축되는 범정부 AI 시스템에 신 국가망 보안체계(N2SF)를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투이 컨설팅이 주관하고 모니터랩을 비롯해 이니텍, 파수, 앤키화이트가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모니터랩은 N2SF 기반의 보안 통제 항목 실증 및 AI 프롬프트 필터링 기술을 통해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에 대한 안정성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서비스 엣지(SSE) 플랫폼 'AIONCLOUD'를 통해 범정부 AI 시스템에 대한 외부 공격 방어와 내부 위협 통제를 제공하고,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ILabs'를 통해 지능형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 분석해 AI 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프롬프트 필터링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 사용 중 가능한 민감정보 노출과 악의적 활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실증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범정부 AI 시스템에 대한 N2SF 기반의 안전한 보안 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각 부처 공무원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AI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니터랩은 20년간 쌓아온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생성형 AI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 부문 전체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