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28일 오전 3시께 군산시 소룡동 주택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에게 “같이 놀자”고 유인하며 어깨를 잡아 끌다가 달아난 2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피해 여학생은 즉시 인근 편의점으로 들어가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A씨 주거지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조사에서 “별생각 없이 그랬다. 범행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종 전과는 없고 현재 무직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학생이 새벽 시간대 홀로 있었던 경위를 확인한 결과 가정 환경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규명을 위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뉴스앤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