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가 여자축구 알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 김승혜·박지혜·유빈·황희정 등 4명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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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가 여자축구 알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 김승혜·박지혜·유빈·황희정 등 4명 홍보대사 위촉

풋볼리스트 2025-09-29 12: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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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왼쪽부터), 김승혜, 황희정, 유빈(이상 한국여자축구연맹 미디어 홍보대사). 김희준 기자
박지혜(왼쪽부터), 김승혜, 황희정, 유빈(이상 한국여자축구연맹 미디어 홍보대사).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여자축구를 홍보하기 위해 '골 때리는 그녀들'이 나섰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 미디어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김승혜, 박지혜, 유빈, 황희정 등 4명이 미디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활동은 2029년 2월까지다.

이번 미디어 홍보대사 위촉은 여자축구의 대중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여자축구연맹은 올해 6월 전가을과 김영광을 ‘플레이어 앰버서더’로 선정해 전문성과 진정성을 전했고, 이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 4명을 ‘미디어 앰버서더’로 선정해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자 한다.

미디어 홍보대사로 선정된 4명은 축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여성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린 인물들이다. 여자축구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적절하다. 이들은 여자축구 홍보 및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서는 한편 여자축구연맹 주요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며 여자축구의 미디어 노출 증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양명석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홍보대사 4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선 홍보대사들이 간단한 소개를 한 뒤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히고 간단한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유빈(왼쪽부터), 황희정, 양명석 회장, 박지혜, 김승혜. 김희준 기자
유빈(왼쪽부터), 황희정, 양명석 회장, 박지혜, 김승혜. 김희준 기자

본인을 ‘미녀 개그우먼’이라 소개한 김승혜는 “골때녀를 하다 보니 축구를 보는 것뿐 아니라 하는 것도 좋아하게 됐다”라며 “지금은 여자축구를 직접 보러 갈 만큼 열정이 불탔다.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기쁘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보를 많이 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더에이치씨’ 대표 황희정은 “한국여자축구연맹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 동생의 영향 덕에 어렸을 때부터 축구가 익숙했다. 그러나 그건 남자축구였고, 직접 축구를 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러웠다”라며 “골때녀를 통해 여자축구의 재미를 알았고, 여자축구를 보는 것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SNS와 이벤트 기획 등을 통해 여자축구 관심도 확장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더걸스 멤버 유빈은 “어렸을 때는 축구를 잘 몰랐다. 골때녀라는 프로그램으로 축구를 접했고, 하는 걸 좋아하게 됐다. 잘하고 싶다 보니 축구도 챙겨 봤고, 이번에 심판 자격증도 땄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 내 속에 피어나는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전하려 한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나운서 박지혜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 남자축구를 좋아했는데, 골때녀를 통해 여자축구를 접하고 직접 같이 하고 배우면서 여자축구도 재밌는데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팬들의 입장에서 열정을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겠다. 여자축구를 즐기는 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좋은 홍보대사들이 온 만큼 여자축구 홍보가 잘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여자축구 관심 제고를 위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팬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자축구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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