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 총 400억원 규모 SK하이닉스 용인 팹 '산업용 보일러 4기' 수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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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너지, 총 400억원 규모 SK하이닉스 용인 팹 '산업용 보일러 4기' 수주 임박

프라임경제 2025-09-29 11:2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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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너지

[프라임경제] 강원에너지(114190)는 SK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생산시설에 필요한 '산업용 보일러(S/G) 4기'를 수주할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약 400억원에 달한다.

앞서 강원에너지는 지난 24일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는 SK에코엔지니어링과 대형 S/G 4기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EPC에서의 LOI는 본 계약 체결 전 단계로,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전 절차다.

특히 이번 수주는 국내 유수의 주요 경쟁사를 제치고 따낸 성과다. 업계에서는 강원에너지의 기술력, 납기 대응력, 플랜트 운영 경험 등에서 경쟁우위를 인정받아 최종 파트너로 낙점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산업용 보일러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Fab)에서 가동될 생산라인에 필요한 증기를 공급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용인 팹 건설을 추진 중이며 안정적인 유틸리티 공급은 팹 조기 정상 가동의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강원에너지가 이번 사업에 채택된 배경으로는 △발전 및 유틸리티 산업용 플랜트 EPC 및 보일러 제작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 △대형 설비에 대한 기술 경쟁력 △납기 대응력 등이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강원에너지가 보유한 기술력과 유연한 생산·납기 체계가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업계는 이번 수주를 통해 강원에너지가 산업용 플랜트 및 발전·유틸리티 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향후 반도체·첨단 산업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LOI는 단순한 의향 표명이 아닌 본 계약 체결을 앞둔 중요한 단계"라며 "SK하이닉스의 국가 전략산업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핵심 유틸리티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체 선정은 후속 팹 2, 3, 4기의 산업용 보일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향후 수주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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