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29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7.21포인트(p,1.39%) 오른 3433.2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8p(0.84%) 오른 3414.43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409.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0억원, 17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099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97p(0.65%) 오른 46,247.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98p(0.59%) 뛴 6643.70, 나스닥종합지수는 99.37p(0.44%) 상승한 2만2484.07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테슬라가 4% 이상 올랐고, 나머지 기업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인텔은 애플로부터 투자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4% 넘게 뛰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물가지표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자 코스피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1.32%)와 SK하이닉스(2.53%)는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9%) ▲삼성바이오로직스(0.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7%) ▲현대차(0.12%) ▲KB금융(2.04%) 등은 오르고 있다.
NAVER(6.63%)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편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0.10%) ▲한화오션(-1.4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57p(1.39%) 상승한 846.7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3p(0.65%) 오른 840.6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1억원, 363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9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코스피 이전 상장 소식이 전해지며 3.47%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펩트론(1.44%) ▲파마리서치(0.35%) ▲HLB(1.68%) ▲삼천당제약(1.85%) ▲리노공업(1.5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80%) ▲리가켐바이오(-0.07%) ▲에이비엘바이오(-0.11%)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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