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뒤집힌 광화문, 피할 수 없는 불기둥이 솟아 오른다.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 '범죄도시' 등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강윤성 감독이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를 선보인다.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 양세종, 이무생이 출연하는 작품 '중간계'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2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는 광화문을 상하 반전시킨 구성으로, 이승과 저승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계'의 혼란스러운 경계를 탁월하게 보여준다. 평온해 보이는 상단의 광화문과 달리 거대한 크리처가 휘날리는 불꽃을 뚫고 달려오는 모습은 이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늘에서 직하로 떨어지는 거대한 불기둥이 중심에 있는 두 번째 포스터는, 잔뜩 긴장하고 있는 주인공들이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불기둥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부서진 배경은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케 하며 생성형 AI 활용 기술과 국내 대표 배우들의 열연이 어떤 비주얼적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60분에 담아 8천원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중간계'는 10월 15일 전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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