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아일릿(ILLIT) 민주가 평소 즐기던 '리그 오브 레전드' 속 카타리나로 변신,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섰다.
29일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 민주가 지난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의 오프닝무대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LCK'는 글로벌 인기 게임 LoL의 한국 공식 e스포츠 리그다. 결승전은 매년 약 400만 명의 글로벌 팬들이 시청할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민주는 LoL 챔피언(게임 내 캐릭터)인 카타리나로의 모습과 함께 오프닝 무대에 등장, 2025 시즌 1~2 시네마틱 주제가인 ‘Bite Marks’와 ‘Here, Tomorrow’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평소 LoL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그의 캐릭터 해석과 함께 펼쳐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무대 바닥까지 이어진 LED 영상과 AR로 구현한 LoL 스토리 상징물, 응원봉 불빛 조합을 배경으로 한 ‘Here, Tomorrow’의 가창은 1만여 명의 현장팬은 물론, 온라인 시청중인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민주는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제가 정말 좋아하고 즐겨 하던 게임의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를 맡게 돼 너무 설렜다”라며 “게임의 플레이어이자 팬으로서 꿈에 그리던 무대인만큼 멋지게 해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제 무대가 선수분들에게도 응원이 됐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CK 측은 “민주의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LoL의 게임 세계와 ‘LCK’ 리그 간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팬들이 공감하며 열광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11월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개최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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