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행정서비스 정상 가동…산불 문자 발송도 문제없어

비상점검회의 하는 김인호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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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임업경영체 신청 등 산림행정정보서비스를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보시스템 점검 결과 총 43개 산림행정정보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와 대구센터에 있어 대표 누리집,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 임업경영체통합정보시스템, 국립수목원 예약시스템 등 34개 시스템은 대전 본원 화재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정상 제공하고 있다.

정부24 등 시스템과 기능상 연계가 필요해 문자 발송에 어려움이 있었던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 기능은 전날 오후 2시부터 해당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정상화됐다.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도로명 주소 직접 입력 등 대체 서비스로 전환 완료했다.

숲나들e,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등 나머지 6개 시스템 중 일부 서비스에 대해서는 해당 누리집의 팝업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상황관리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점검회의와 정보시스템 정밀점검을 통해 국민들께서 산림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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