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3∼27도…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동에 소나기 조금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월요일인 29일 우리나라가 고기압권에 들며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날이 되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에 영향받겠다.
고기압권에 놓이며 밤에는 복사냉각이 활발해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크게 오르는 모습이 나타나겠다.
그러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2도, 인천 18.4도, 대전 19도, 광주 19.6도, 대구 20.6도, 울산 20도, 부산 21.9도다.
낮 최고기온은 23∼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늦은 오후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북서풍과 동해상에 국지적으로 발달한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이 만나는 지점에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할 전망이다.
다만 소나기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적겠다.
동해먼바다에 이날 오전까지 물결이 1.0∼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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