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결말] '연기력 폭발' 윤아, '박성훈 대타' 지운 이채민…17.1% 자체 최고 시청률 '유종의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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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결말] '연기력 폭발' 윤아, '박성훈 대타' 지운 이채민…17.1% 자체 최고 시청률 '유종의 美'

뉴스컬처 2025-09-29 08:4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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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최종회. 사진=tvN
'폭군의 셰프' 최종회. 사진=tvN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윤아와 이채민이 2025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났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 최종회에서는 연지영(임윤아 분)과 이헌(이채민 분)이 현대에서 재회해 사랑을 이어가며 달달한 설렘을 안겼다.

'폭군의 셰프'. 사진=tvN
'폭군의 셰프'. 사진=tvN

폐주가 된 이헌은 역모를 꾸민 제산대군(최귀화 분)에 맞서 대항했다. 여기에 연지영과 수라간 숙수들, 공길(이주안 분)이 이끄는 광대들이 힘을 합치면서 든든함을 더했다. 연지영과 이헌의 대항에 힘입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역적 강목주(강한나 분)와 제산대군, 그리고 그 일파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과정에서 연지영이 이헌 대신 제산대군의 칼을 맞고 쓰러졌다. 설상가상 망운록이 연지영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놓으면서, 홀로 남겨진 이헌의 절규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현대로 돌아온 연지영 역시 이현을 잊지 못하는 상황. 타임슬립 이전의 역사와 달리 연희군이 실종되었다는 기록을 본 연지영은 이헌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그에게 돌아가려 애썼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망운록은 연지영을 과거로 보내주지 않았다.

이헌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연지영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로 스카웃됐다. 현대에서 수라간 숙수들을 똑 닮은 셰프들을 만나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여느 때처럼 손님들에게 음식을 선보이던 중 연지영 앞에 양복을 입은 이헌이 나타났다. 꿈에서도 그리던 얼굴을 만난 연지영은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며 그를 끌어안았고, 이헌은 다정한 입맞춤으로 화답해 뭉클함을 더했다. 자신의 반려가 되어준다면 매일 비빔밥을 만들어주겠다던 이헌의 약속이 지켜졌다. 함께 비빔밥을 먹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폭군의 셰프'가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3일 막을 올린 '폭군의 셰프'는 첫 방송부터 윤아의 연기 포텐이 폭발하면서 시청자를 안방으로 끌어 모았다. 윤아는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들며 탁월한 밸런스로 극을 이끌었다. 이른바 '박성훈 대타'라며 우려를 낳았던 배우 이채민은 막중한 무게감을 안고 분투했다. 초반 다소 어색하다 느껴졌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이헌'을 그려나가며 몰입도를 안겼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이 왕 이헌을 만나 음식으로 그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나누는 과정을 그리며 다채로운 감정을 선물했다. 특히 서로에 대한 깊은 연정으로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연지영과 이헌의 달달한 로맨스부터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궁중 암투까지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윤아와 이채민 이외에 강한나(강목주 역), 최귀화(제산대군 역), 서이숙(인주대왕대비 역), 오의식(임송재 역) 등 배우들의 시너지가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매회 등장한 퓨전 음식의 향연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통 식재료와 음식에 현대식 요리 기법을 더한 '폭군의 셰프'만의 K-푸드를 선보인 것. 음식을 만들고 먹고 음미하는 순간을 디테일하게 구현한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군침을 자극하며 만인의 야식 메이트 드라마로도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tvN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2025. 9. 15.~2025. 9. 25. 기준) 더불어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 TV-OTT 드라마 화제성 5주 연속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외신에서도 '폭군의 셰프'를 향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글로벌적인 인기를 누렸다.

첫 회 4.9% 시청률로 시작한 '폭군의 셰프'는 매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최종화는 시청률 17.1%, 최고 19.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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