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왕’ 박서진이 드디어 폭발했다. ‘2025 한일가왕전’의 마지막 결전 무대에서 그야말로 혼을 갈아 넣은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 한일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2025 한일가왕전’ 5회에서는 본선 3차전 최종 무대가 펼쳐진다.양국은 3전 2선승제 가운데 1승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박서진은 무대 시작 전부터 대북, 장구, 징 등 전통 악기들이 무대 위를 가득 메우자 일본 팀은 “큰일 난 것 같은데”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대성은 “혼자서 어떻게 한다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적을 깨는 묵직한 대북 오프닝으로 무대를 연 박서진은, 이내 폭발적인 열창과 함께 장구 퍼포먼스를 더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메시지를 담은 가사, 그리고 압도적인 징 엔딩으로 ‘멀티 무대’의 진수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한일 연예인 판정단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감탄을 쏟아냈다. “해버렸네, 박서진”, “독기를 품었네”, “한을 풀려고 작정한 것 같다” 등 찬사가 이어졌고, 박서진과 동갑내기 라이벌 유다이 역시 “감동받았다”며 경의를 표했다.
한편, 본선 3차전에서 또 다른 반전 무대를 선보인 이는 최수호였다. 한국의 대표 MZ로 주목받아온 그는 이번에 한국 최초의 호러송 ‘창귀’를 선곡, 한복 두루마기 차림으로 등장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노래와 퍼포먼스가 혼연일체로 맞아떨어진 무대에 린은 “쟤 미쳤나 봐”라고 감탄했고, 일본 측에서는 “이런 무대는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천만 뷰 각이다”라는 평가까지 터져 나왔다.
제작진은 “드디어 ‘한일가왕전’ 최종회가 펼쳐진다. 그야말로 믿기 힘든 명승부, 역대급 드라마가 완성될 예정”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MBN ‘2025 한일가왕전’ 5회는 오는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