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전 부산 서구 공동어시장 진입도로인 충무대로 확장 공사 준공식을 연다.
이 도로 확장 공사는 공동어시장과 대림비치타운 간 740m 구간의 도로를 넓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92억원이 소요됐다.
2021년 9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길이 2.3㎞, 기존 왕복 4차로이던 충무대로가 왕복 7차로로 확장됐다.
도로 확장으로 상습 정체 구간인 충무대로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부산 주 간선도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무대로가 부산항·남항대교, 부산신항으로 이어지는 항만 물류 산업 교통의 핵심축 역할을 하면서 서부산권 주요 거점시설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충무대로는 다음 달 1일 0시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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