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9∼30일 추석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첫째 날 박 시장은 급식 대체식 제공 기관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추석 연휴 동안 취약 계층의 '밥상 공백' 해소에 나서는 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한다.
이어 자갈치시장과 신동아 수산물시장으로 이동해 '동백전 이용 활성화 홍보 현장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이번 달부터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로 확대했다.
추석 성수품도 직접 구매해 물가 상황을 점검한다.
둘째 날에는 공장 자동화 분야 대표 수출기업 대봉기연을 방문해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미국 관세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으로 농심 녹산공장을 들러 지난 5월 착공한 수출 전용 신공장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2천200억원이 투입되는 신공장이 내년 완공되면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하고 약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박 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 공백 없는 복지 서비스, 지역 기업에 정책 자금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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