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름 많고 일교차 커…영서 남부 오후 5㎜ 미만 소나기

꽃향기 가득한 추억

(인제=연합뉴스) 지난 27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인제 가을꽃축제'가 개막해 관광객들이 꽃길을 거닐며 추억을 쌓고 있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월요일인 29일 강원지역은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겠다.

이날 영동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늦은 오후 영서 남부에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강릉 18도, 원주 17.6도, 속초 17.3도, 춘천 16.5도, 홍천·영월 각 16.3도, 정선 15.9도, 철원 14.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3∼25도, 산지(대관령·태백) 18∼20도, 동해안 22∼24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6∼12ｍ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ｍ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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