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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데뷔한 플레이브는 가상 아이돌 범주에 있지만, AI 기반 가상 인물이 아닌 실존 인물 5명이 정체를 감추고 활동하는 그룹이다. 멤버들의 모습을 그래픽 게임 개발 툴인 언리얼 엔진과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웹툰풍 캐릭터 형태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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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곡은 물론 ‘칼군무’까지 거뜬히 소화하는 플레이브는 ‘가상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도약하겠다’는 포부 아래 이번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웨이 포 러브’, ‘기다릴게’, ‘대시’ 등 대표곡들과 신곡 등 약 20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메인 무대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고, 라이브 밴드와 댄서들을 실제 공연장 무대에 등장시켜 ‘가상 아이돌의 공연은 현장감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깨부쉈다.
플레이브는 이번 투어로 홍콩, 자카르타 방콕, 도쿄 등 아시아 지역을 누빈 뒤 오는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한줄평=“가상 아이돌을 현실 무대로 끌어낸, 대중음악 콘서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공연”(안채린 숙명여대 교수), “테크놀로지에 놀라고, 퍼포먼스에 감동받았다.”(이재국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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