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이체 먹통 사태 끝···우체국 금융·보험, 이틀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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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이체 먹통 사태 끝···우체국 금융·보험, 이틀 만에 정상화

이뉴스투데이 2025-09-28 21:0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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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금융·보험 서비스가 이틀 만에 재개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기간 마비 우려가 제기됐지만, 주요 결제·이체 기능은 정상화되면서 국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가자원) 시설 화재로 중단된 이후 이틀 만이다.

이번 조치로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현금 입·출금, 보험 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 주요 금융·보험 서비스가 모두 다시 가동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7일부터 전산 점검을 진행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 고객 피해 여부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우편 서비스는 복구 작업이 더 필요해 29일 오전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장애는 지난 26일 국가자원 전산실 화재로 발생했다. 정부는 화재 진압 후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를 점검하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과기정통부는 28일 하루 네 차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가용 인력을 투입해 장애 극복에 나섰다.

현재 과기정통부 소관 행정정보시스템 19개 중 대표 홈페이지, 업무포털 등 5개가 여전히 중단 상태다. 대표 홈페이지는 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SNS와 대체 민원 채널을 안내 중이며 내부 업무는 수기 결재와 상용 이메일로 보완하고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자원 화재로 국민 불편을 초래해 송구하다”며 “우편·금융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시스템 업데이트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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