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정자원 화재에도 소비쿠폰 신청·지급 정상운영 중"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상황과 관련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사용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소비쿠폰 서버는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위치해 온라인 신청·지급·사용에 문제가 없다"며 "오프라인의 경우도 주말 중 시스템 조치를 완료해 이상 없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로 인해 온라인 이의신청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이의신청이 필요한 국민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의 사용지역 변경도 주민등록시스템 장애로 일시적으로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행안부는 "관련 조치는 추후 정상화 시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스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