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의 꽃말은 ‘여유’다. 열매를 따 가을에 말린 후 실제 천연수세미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 한방에서는 열병신열, 유즙불통, 장염, 정창 등의 치료에 이용한다. 덩굴줄기에서 나오는 즙액은 약용이나 화장품용으로도 쓰인다. 종자는 40% 내외의 기름을 함유하므로 기름을 짜고 깻묵은 비료 또는 사료로 쓴다. 전형적인 일년생이지만 길이가 무려 12m까지 자랄 만큼 생장이 빠르다. 실생묘를 구해 심고 처음에 활착될 때까지 물 관리를 잘한다. 흔히 수세미 또는 수세미외라고 하는데 대한식물도감에는 ‘수세미오이’라고 돼 있다. 수세미오이는 박과식물에 속하는데 박과식물은 덩굴성이 많으며 대개는 일년생이다. 농촌진흥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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