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일상까지 봐야 하나" 평점 테러에 손든 카카오…"개선 방안 곧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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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일상까지 봐야 하나" 평점 테러에 손든 카카오…"개선 방안 곧 공유"

모두서치 2025-09-28 16:4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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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에 이용자 불만이 커진 가운데 카카오가 이용자 후기를 반영한 개선 사안을 곧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 관계자는 28일 "이용자 반응과 피드백을 면밀히 듣고 개선 방안을 내부적으로 적극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카카오톡 앱 개편을 통해 '친구' 탭을 가나다순의 전화번호부 형태에서 '피드형 인터페이스' 즉 인스타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업데이트했다. 친구가 변경한 프로필 사진이나 프로필에 남긴 글 등의 콘텐츠를 타임라인으로 보여준다.

이에 대해 이용자들은 "직장 상사 일상도 굳이 봐야 하나", "친구 사진은 보겠지만 거래처 사람 일상까지 보는 건 바라지 않았다", "내 프로필 사진은 바꾸지만 다른 사람 화면에 크게 노출되는 건 싫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도 부정적인 반응을 예상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는 이용자들이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다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차단 방법' 등이 공유되며 이용자 반발이 날마다 거세지고 있다.

광고 수익을 더 늘리고자 개편한 것 아니냐며 카카오가 13년 전 게시한 공지사항도 재주목받았다. 당시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광고 넣을 공간도 없고 쿨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다. 카카오 팀은 그렇게 가난하지 않다.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한 바 있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도 카카오톡 앱에 의도적으로 1점 리뷰를 남기는 등 이용자 반발이 커지자 카카오가 앱 업데이트 5일 만에 첫 번째 공식 입장을 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 탭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개선 방안을 조만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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