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쓰기에 앞서서 나도 이런 짓 하는 거 개병신짓인 거 인정함 *
당근에서 발견한 하나의 거래글.

심보가 고약해서 골려주고 싶었다.
바로 잼민이인 척 맞춤법 다 틀려가면서
채팅을 보냈다.

쉽게 명령에 따르지 않는 듯하여
사지 않겠다는 강수를 두었더니
실거래를 유도하는 모습이다.

위 대화로 미루어보아 판매자는
A.I. 같은 신문물에
눈이 어두운 편이거나,
중고거래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특히나 '장난식으로 하시는 거' 와 같은
비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저학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림 없다.
현금 지급을 언급하며 한 번 더 꿰주면..

하는 순간 바로 간접적인 문신 자랑으로
기싸움 들어왔다.
순간 당황했으나, 주위 친구들도 문신충이 좀 있기에 쫄지 않는다.
어차피 병신인 거 안다.
특히나 동네 치안이 좋은 편이라 내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해서 있는 집안 형편을 거덜 낼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하겠다.

초딩을 상대로 문신 협박에 부모욕도 서슴치 않는다.
직접적 위해를 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은 취소다.
상대방과의 나이차이나 여러 배경적 간극이 큰 경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들이박는 인물들은 마음에 여유가 부족할
가능성이 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형의 사람일 것이다.

공짜로 준다며 물리적인 만남을 유도하고 있다.
씨발 그거 어차피 공짜로 주는거야 병신아
특히나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다며
지명을 재차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가 어린 상대방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고자 한 것 같다.
이후는 차단당했다.
닌붕이가 여러분을 위해 어떤 사람이 되팔렘을 하나
양심에 뿔 났나 확인해보았다.
혹여나 닌붕이를 따라 이런 거래글에게 장난을
친다거나 하는 일은 사후에 안좋은 일을 불러올 지도
모르니 따라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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