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세계 최정상 드론축구 선수들이 출전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서 대한민국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국가대표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각각 Class40(일반부), Class20(유소년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23개국이 참가한 일반부 결승에서 중국팀을 꺾었고, 일본 유소년 대표팀은 한국팀과의 접전 끝에 우승했다.
클럽대항전에서는 일반부와 유소년부 모두 한국팀끼리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일반부에서는 그리핀(Griffin)팀이, 유소년부에서는 리틀그리핀(Little Griffin) 팀이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첫 시범종목으로 드론 간 충돌을 통해 기량을 겨루는 경기인 크래싱 대회가 펼쳐져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결승에서 순간 판단력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앞세운 대만 대표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루는 슈퍼파일럿 선발대회에서는 한국의 황건우 선수가 우승했다.
시상식에서는 비보잉과 드론이 함께하는 축하 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은 전주가 드론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스포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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