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여수] 반진혁 기자 |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오후 1시 30분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치러진 한국도로공사와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0-15, 25-22, 25-15, 25-23)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내준 후 아쉬움을 삼켰지만, 연달아 3세트를 연달아 챙기면서 역전승을 끌어냈다. 2016년 이후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 황연주, 미들블로커 김세빈, 배유나, 아웃사이더 히터 강소휘, 김세인, 세터 이윤정, 리베로 문정원이 출격했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이소영, 미들블로커 최정민, 이주아, 아웃사이더 히터 육서영, 황민경, 세터 최연진, 리베로 임명옥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IBK기업은행이 기선 제압에 나섰다. 육서영의 공격이 적중하면서 선제 득점을 챙겼다. 한국도로공사도 고삐를 당겼고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5-2 스코어를 만들었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세를 이어갔고 강소휘의 강공이 통하면서 10-5 더블 스코어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IBK기업은행 육서영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잘 막아냈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빈번히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세인의 오픈 공격이 적중하면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강소휘의 백어택 끝내기 공격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8차례 무승부가 나오는 등 쫓아가면 달아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IBK기업은행이 8-8 상황에서 육서영이 2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10-8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다시 공방전이 펼쳐졌다. 17-17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이 앞서갔다. 전수민, 이소영이 3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삐를 당겨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육서영의 공격이 적중하면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상대 공격 실패로 2세트를 차지했다.
3세트 공방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이 고삐를 당겼고 육서영, 이주아의 활약 속에 5연속 득점을 챙겼다.
IBK기업은행은 이주아가 돋보였다. 속공이 적중했고 6연속 득점을 뽑아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IBK기업은행은 23-13 스코어로 격차를 10점까지 벌리기도 했다. 최정민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소영이 끝내기 공격으로 3세트를 챙기면서 리드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급해졌다. 두 세트를 연달아 내준 이후 고삐를 당겼고 김세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17-13 스코어까지 만들었다.
IBK기업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긴 랠리 끝에 육서영의 오픈 공격이 적중했고 21-22 상황을 만들면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23-23 동점을 만들면서 바짝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이주아의 오픈 공격이 적중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한국도로공사의 범실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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