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는 삼성전기가 해외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행사다.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전장 기업 30여개에서 100여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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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로 첨단화하는 전장 산업에서 고성능·고품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핵심 부품임을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정보기술(IT)·산업·전장 분야 MLCC 시장 동향과 기술 로드맵 발표 △고용량·고신뢰성 등 차세대 전장 솔루션 소개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특히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도화 등을 소개했다. 또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톈진법인의 첨단 제조 라인을 공개해 고온·고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전장용 MLCC 생산 과정을 선보였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전장사업 확대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MLCC뿐 아니라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태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전장 시장에서 집약된 첨단 기술과 빠른 혁신의 속도를 체감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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