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가 불교 신자 경찰관들의 신행 활동과 불교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승 위촉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화서는 최근 서장실에서 전등사 주지인 여암 스님(강화불교사암연합회장)을 경승 위원장으로 위촉한데 이어 청련사 주지 지묵 스님, 청수암 주지 가담 스님 등을 경승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불자회 주관으로 경승 위원과 불자 회원 경찰, 사찰 신도 등 30여 명이 경찰서 법당에서 법회를 열고 불법승 삼보 귀의를 서원했다.
경승 위원장 여암 스님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일일 삼배를 생활화하면서 불교의 자비와 평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정진하는 불자 경찰이 되어 달라”고 합장했다.
고성한 강화경찰서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게 더 다가서는 민생치안 확립의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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