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 LG 염경엽 감독 "전전긍긍한 경기…1회 6점 굉장히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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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 LG 염경엽 감독 "전전긍긍한 경기…1회 6점 굉장히 컸다"

모두서치 2025-09-28 13:5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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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전날(27일) 한화 이글스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사령탑은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한 것을 승인으로 꼽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다. 혹은 2위 한화가 잔여 4경기 중 1경기만 패해도 정규시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28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이번 시리즈가 정말 중요한데, 첫 경기에서 지면서 타격이 컸다. 역시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날 저녁에 잠도 못 잤다. 분위기를 어떻게 바꿀지 고민 많이했다"며 "(전날) 전전긍긍하면서 경기했는데, 선수들이 3년 동안 쌓아온 경험이 있고, 멘털이 많이 강해졌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1회부터 6점을 뽑은 게 팀 전체에 여유를 만들어줬다"며 "나도, 선수들도 부담감을 갖고 경기했는데, 1회 6득점을 만든 빅이닝이 굉장히 컸다"고 덧붙였다.

LG 선발 투수들은 이번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제 몫을 다했다. '외국인 원투펀치' 요니 치리노스와 앤더스 톨허스트는 각각 6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1자책),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염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 싸움이 엄청 중요하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장단점과 상대와 비교했을 때 선발 싸움에서 무너지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이번 3연전 선발 싸움에서 지면 포스트시즌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 2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는 경기를 했다. 치리노스와 톨허스트가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한화전에서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문성주(우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9월 타율이 0.154에 머무른 문보경은 26, 27일에 이어 이날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염 감독은 "(문)보경이는 오늘 한화전까지 선발에서 뺀다. 순위가 결정된 이후에 내보내거나 아니면 30일 두산전에 기용할 계획"이라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빨리 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보경이가 4번에서 자기 역할을 했을 때 우리 타선이 가장 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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