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가을비로 인해 예정보다 1시간 연기된 오후 3시에 개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와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한화 관계자는 "경기는 그라운드 정비 후 오후 3시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오후 2시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부터 대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결국 1시간 늦춰지게 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비는 오후 2시경 그칠 전망이다. 빗줄기가 잦아들면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해 경기 시작을 준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
1위 LG는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완전히 사라져 한국시리즈로 직행한다.
2위 한화는 안방에서 LG의 우승 축포를 막겠다는 각오다.
LG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한화는 특급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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