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점 차 앞선 유럽, 최다 점수 차 우승 노린다..최종일 셰플러vs매킬로이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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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 차 앞선 유럽, 최다 점수 차 우승 노린다..최종일 셰플러vs매킬로이 '빅매치'

이데일리 2025-09-28 13:1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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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럽 우승까지 2.5점 남았다.

유럽이 미국과의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2승 1무만 기록해서 우승한다.

로리 매킬로이(왼쪽 두 번째)와 셰인 라우리(오른쪽 두 번째)가 팀동료 티럴 해턴이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어 승리를 확정하자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유럽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제45회 라이더컵 대회 이틀째 경기까지 승점 11.5-4.5로 앞섰다.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은 14점으로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에서 2.5점(2승 1무)을 따내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트로피를 지켜낸다. 라이더컵은 동점인 경우 앞선 대회 우승팀이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유럽은 2023년 대회에서 16.5대11.5로 미국을 꺾었다.

7점 차 리드는 라이더컵이 미국과 영국에서 지금의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으로 변경된 1979년 이후 이틀째까지 최다 점수 차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2004년 유럽, 2021년 미국이 이틀째 경기까지 11-5, 6점 차로 앞선 것이 기록이었다.

유럽이 마지막 날까지 기세를 이어가면 역대 최다 점수 차 우승이라는 신기록 달성도 기대할 만하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점수 차는 1968년 미국 23.5, 영국 8.5의 15점 차였다. 1979년 이후로는 2021년 기록한 미국 19점, 유럽 9점으로 10점 차였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4패가 뼈아팠다. 첫날과 둘째 날 포섬과 포볼 4개 매치에 모두 출전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는 라이더컵 역사상 세계 1위가 기록한 최다 패배다.

앞서 세계 1위로 라이더컵 2전 전패를 한 선수로는 1991년 이언 우즈넘(웨일스), 1999년과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있었다. 셰플러는 2023년 라이더컵에서도 2무 2패로 부진했다.

유럽에선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4개 매치에 출전해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3.5를 챙겼다.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4번째 주자로 맞대결을 펼친다. 셰플러가 지면 5전 전패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긴다.

싱글 매치 플레이는 미국 캐머런 영과 유럽 저스틴 로즈(이하 미국-유럽 순)가 1번 주자로 나서고 이어 저스틴 토머스-토미 플릿우드, 브라이슨 디섐보-맷 피츠패트릭, 셰플러-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루드빅 오베리, 잰더 쇼플리-존람, J.J 스펀-젭 슈트라카, 러셀 헨리-셰인 라우리, 벤 그리핀-라스무스 호이가르, 콜린 모리카와-티럴 해턴, 샘 번스-로버트 매킨타이어, 해리스 잉글리시-빅토르 호블란 순으로 경기한다.

미국팀 스코티 셰플러(왼쪽)와 브라이슨 디섐보가 경기 중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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