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오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지자체는 11월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을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홍보와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교류와 특별한 인연의 장 마련이 목표다.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1차는 11월1일 군포 금정동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 2차는 11월22일 오산 메르오르에서 진행된다. 군포·오산에 거주하거나 기업에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 남녀 72명이 참여하며 회차마다 두 도시에서 18명씩 균형 있게 선발된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저녁식사 ▲썸 매칭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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