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여수] 반진혁 기자 |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 IBK기업은행의 육서영을 경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오후 1시 30분 여수진남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종민 감독은 “IBK기업은행은 리시브 라인이 탄탄하다. 이동 공격을 자주 시도하는데 이에 대한 방어 방법을 고민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IBK기업은행의 핵심 육서영을 경계했다. 지난 27일 현대건설과의 준결승에서 16점을 뽑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김종민 감독은 “육서영의 공격력을 떨어트리는 것이 관건이다. 집중 마크할 것이다”며 봉쇄를 선언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IBK기업은행과의 조별 리그에서 1-3으로 패배한 바 있다. 복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종민 감독은 “조별 리그에서 패배했다. 또 지게 된다면 분위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승보다는 이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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