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서도 터졌다’ 손흥민, 세인트루이스전서 7호 골... ‘4경기 연속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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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서도 터졌다’ 손흥민, 세인트루이스전서 7호 골... ‘4경기 연속 골’

이데일리 2025-09-28 10:3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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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진출 후 첫 코리안 더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손흥민과 정상빈은 나란히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손흥민은 LAFC 최전방에 배치됐고, 정상빈은 세인트루이스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했다.

정상빈은 손흥민보다 앞선 지난 2023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리그 32경기를 뛰며 6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전부터 자신을 꾸준히 원하던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정상빈은 팀에 합류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약 4년 만에 A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MLS 입성과 함께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다. LAFC 유니폼을 입고 7경기 만에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5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부터는 3경기 연속 골이자 5골 2도움을 쏟아내고 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전반 2분 정상빈이 LAFC 뒷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LAFC 수문장 위고 요리스와 충돌해 경고를 받았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선제골은 LAFC 몫이었다. 전반 15분 드니 부앙가가 상대 공을 가로채 역습에 나섰다. 상대 골문으로 드리블하던 부앙가는 그대로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LAFC는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19분 아르템 스몰리아코프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이어 부앙가의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세인트루이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문전 혼전 중 흐른 공을 정상빈이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LAFC가 전반전 막판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공을 몰고 나갔다.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진입한 손흥민은 마주한 수비수 앞에서 스텝 오버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리그 4경기 연속 골 속에 LAFC가 전반전은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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