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에서 뛰는 공격수 양민혁이 6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양민혁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5~2026 챔피언십 7라운드 원정 경기에 포츠머스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민혁의 리그 경기 출전은 지난달 9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49일 만이다.
양민혁은 약 74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총 2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다.
K리그1 강원FC에서 뛰다 올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챔피언십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한 시즌 임대됐다가 이번 시즌은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리그 첫 경기와 2025~2026 카라바오컵(리그컵) 1라운드 레딩전에서 출전한 뒤 부진하자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양민혁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포츠머스는 2승 2무 3패(승점 8)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24개 팀 중 17위에 그쳤다. 입스위치는 12위(승점 9)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