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기네스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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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기네스 기록 달성

연합뉴스 2025-09-28 09:0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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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532명 모여 윤동주 시집 한 문장씩 10시간 12분간 릴레이 낭독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Largest Reading Relay)' 기네스북 세계 기록 도전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국은 대한민국이 됐다.

이번 도전은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전문을 시민들이 한 문장씩 이어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오후 6시 34분, 행사 시작 10시간 12분 만에 3천532번째 참가자의 낭독과 도전 성공 선언을 마치며 인도가 보유한 기록을 깼다.

예상보다 더 많은 도전자가 현장에 몰리면서 당초 목표했던 3천180명보다 352명이 많은 3천532명으로 도전에 성공했다.

기존 기네스북에 등재된 독서 릴레이 세계 기록은 인도에서 '간디 자서전'을 낭독한 3천71명이다.

행사는 오은영 서울 명예시장의 시 낭독으로 시작했다.

마지막은 윤동주가 유학했던 일본 릿쿄대학에서 오는 10월 윤동주 기념비 건립을 추진 중인 이향진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번 독서 릴레이 도전자의 47.9%(2천250명)는 20∼30대로 독서 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두드러졌다고 시는 분석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세계 최대 독서릴레이' 성공은 책과 독서 활동에 높아진 관심이 이어지도록 노력해 온 그동안의 서울시의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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