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털고 복귀’ 이재성, 63분 소화…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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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털고 복귀’ 이재성, 63분 소화…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0-2 완패

한스경제 2025-09-28 02:0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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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연합뉴스
이재성. /연합뉴스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부상을 털고 리그 무대에 복귀했으나 팀은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마인츠는 27일(한국 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완패했다. 전반에 두 골을 내준 뒤, 후반에는 골키퍼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며 반전 기회를 잃었다.

개막 후 1무 2패로 부진했던 마인츠는 직전 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4-1로 제압하며 첫 승을 거뒀지만,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승점 4(1승 1무 3패)에 머물렀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개막 5경기 무패(4승 1무·승점 13)를 이어가며 5연승을 달린 바이에른 뮌헨(승점 15)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재성은 3-4-2-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으로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됐다. 그는 시즌 초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이달 초 미국 원정 친선경기 도중 햄스트링 미세 파열 부상을 입어 소속팀에 조기 복귀했다. 이후 리그 2경기를 결장하다 이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경기는 초반부터 마인츠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6분 파울 네벨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직후, 도르트문트가 역습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다니엘 스벤손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0분 카림 아데예미가 폭발적인 드리블 후 브란트와 연계 플레이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마인츠는 이재성 교체 등 변화를 줬으나, 오히려 골키퍼 로빈 젠트너의 퇴장이 치명적이었다. 후반 22분 상대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롱킥이 아데예미에게 연결됐고, 일대일 상황에서 젠트너가 페널티박스 밖으로 뛰어나와 태클하다 반칙을 범했다. 결국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마인츠는 교체 카드로 새 골키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할 기회를 잃었다.

수적 열세에도 추가 실점은 막아냈지만, 마인츠는 분위기를 되살리지 못한 채 홈에서 무득점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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