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중국 입국한 듯…나흘 방중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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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 중국 입국한 듯…나흘 방중 일정 시작

모두서치 2025-09-27 21:0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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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에 나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 외무상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고려항공편(KOR621)편이 27일 오후 6시께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항공편은 정기편이 아니고 당초 예정에 없던 공무 항공기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북한 인공기를 꽂은 의전차량이 주(駐)중국 북한대사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 외무상은 오는 30일까지 방중 일정을 이어간다.

최 외무상이 홀로 중국을 찾은 것은 부임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했던 최 외무상이 이번에 다시 방문한 목적과 구체적인 논의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이어지는 방문인 만큼 지난 4일 있었던 북·중 정상회담의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 등을 사전 조율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논의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이 경우 통상적으로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시 주석의 참석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앞두고 양국의 입장 등을 조율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이 최근 미국과의 대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만큼 이번 방중을 통해 북·미 대화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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